대우일렉이 8월 29일부터 9월 3일까지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 전시회인 「독일 베를린 전자전」에 참가, 300여평의 독립전시관을 마련해 다양한 제품을 선보인다.
이번 전시회에서 대우일렉은 ‘Daewoo Harmony’를 주제로 영상가전과 백색가전으로 전시장을 나누어, Ultra Slim Full HD LCD TVㆍPC-TVㆍ드럼업 세탁기ㆍ3도어 양문형 냉장고 등 총 100여종 350여 제품을 전시한다.
백색가전 전시회장에서는 드럼업 세탁기와 3도어 냉장고를 메인제품으로, 스테인레스 소재를 적용한 프리미엄 제품군과 블랙 색상을 적용한 제품군을 새로이 선보이며 관람객들과 현지 프리미엄 제품 수요층의 마음을 사로잡는다는 방침이다.
특히, 대우일렉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세계 최소 3.9Cm 두께의 42인치 Full HD LCD TV(모델명 : DLT-42S1)를 최초로 선보인다.
이 제품은 3.9Cm 두께안에 유럽식 디지털 방송을 수신할 수 있는 DVB-T 튜너를 내장했으며, 대우일렉 자체개발 화질 개선 엔진인 ‘MGDI plus’를 채용, 초고해상도 Full HD화면을 구현하는 제품으로 100Hz 고화질을 실현했다. 또 다양한 HDMI 단자와 USB 단자를 내장했다.
이밖에 LCD TV 와 PC를 결합한 새로운 컨버젼스 제품인 PC-TV(모델명 : DLP-32U1LOB)를 새로이 선보이는 한편, 전동스텐드를 적용해 TV를 위-아래-좌-우 리모콘으로 움직이며 사용자가 시청각도를 조절할 수 있는 차별화된 제품군을 전시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대우일렉은 올해부터 IFA에서 백색가전 부분의 전시가 새롭게 시작됨에 따라 최근 국내시장에서 히트상품으로 자리잡은 ‘드럼업’ 세탁기와 하반기 수출 예정인 ‘3도어 냉장고’를 전시한다.
이성 대우일렉 영업총괄 전무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디지털 TV를 비롯한 디지털 영상 가전뿐만 아니라 새로이 출품을 시작한 프리미엄 백색가전의 매출 동반 상승효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