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는 4일 포항 산업단지 내에 연산 50MW 규모의 연료전지 BOP 제조공장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포스코는 공장 준공을 통해 앞으로 핵심설비 부분에 대해 독자기술과 가격경쟁력을 확보해 2012년부터 글로벌시장 본격 진출할 계획이다.
이 날 준공식에서 이윤호 지식경제부 장관은 “연료전지를 비롯한 신재생에너지 시장은 미래 성장동력으로 부상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정부는 신재생에너지 보급을 가속화하고, 기업들의 기술개발 지원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성장가능성이 높은 수소ㆍ연료전지, 태양광, 풍력 3대 분야는 우리의 신성장동력과 수출산업으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연료전지는 가스로부터 전기를 만드는 신재생에너지원으로, 발생되는 열은 난방과 온수에도 활용할 수 있어 전기와 열을 동시에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