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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신일철, 포항 RHF공장 착공…철 부산물 자원화
장서윤 기자|seo1219@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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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신일철, 포항 RHF공장 착공…철 부산물 자원화

양사 전략적 제휴 강화…‘친환경 프로세스 적용’

기사입력 2008-09-04 09:2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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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일보]
포스코와 신일본제철(이하 신일철)이 공동투자한 PNR(POSCO-Nippon Steel RHF Joint Venture Co.,Ltd.)이 지난 29일 포항제철소에서 RHF공장을 착공했다.

RHF(Rotary Hearth Furnace)란, 철강공정에서 발생하는 부산물인 슬러지와 더스트에서 철 성분을 회수해 고로 및 소결용 원료로 재활용하는 친환경 설비다.

포스코-신일철, 포항 RHF공장 착공…철 부산물 자원화
양사의 전략적 제휴 강화 방안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RHF사업은 포스코와 신일철이 70:30의 비율로 지분을 투자하며, 3투기장 내에 설치되는 포항공장은 2009년 9월에, 동호안 매립지에 설치되는 광양공장은 같은해 12월에 각각 준공될 예정이다.

포스코는 RHF공장이 완공되면 철강원료 가격이 급등하는 환경 속에서 사외 활용되거나 폐기처리되는 함철 부산물에서 유효 자원을 회수, 자원 재활용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건설경기 침체에 따른 함철 부산물의 사외 재활용 수요 불안정에 대비해 사내 재활용률을 안정적으로 높일 수 있을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포스코와 신일철은 합작공장인 RHF설비를 가동해 포스코와 신일철 간의 전략적 제휴를 더욱 발전시키고, 부산물 자원화와 동시에 CDM(Clean Development Mechanism)사업 연계를 통해 탄소배출권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포항공장에서 생산될 연간 140만톤 규모의 HBI제품 중 상당량은 신일철에 수출하고, 광양공장에서 생산될 연간 126만톤 규모의 DRI제품은 포스코가 전량 사용하게 된다.

한편, 포항 RHF공장 착공식은 정준양 사장과 이동희 부사장, 마쓰다 기이치 신일철 부사장을 비롯한 양사 임직원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PNR은 포스코와 신일철이 공동으로 투자한 부산물 재활용 법인으로 지난해 10월 양사가 설립계약을 체결하고, 올해 1월 설립됐으며, 양사는 지난 2000년 8월 주식 상호 보유를 포함한 전략적 제휴를 체결한 이후 상호 협력사업을 지속적으로 협의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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