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제강, 품질분임조 대회서 대통령상 ‘금상’ 수상
‘합판용접 부적합율 저하로 폐관량 감소’ 주제발표
미주제강은 순천공장 생산팀의 등대분임조가 경상북도 경주에서 개최된 제34회 전국 품질 품질분임조 경진대회 중소기업 현장 부문에서 대통령상 ‘금상’을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금상을 수상한 등대분임조는 ‘합판용접 부적합율 저하로 폐관량 감소’에 대한 주제발표를 통해 2007년 1월부터 현상파악 및 대책을 수립하고 이를 현장에 적용ㆍ개선한 결과, 폐관 발생율이 목표대비 126% 감소했고 연간 1억5천만원 정도의 원가절감효과를 얻어 수상의 배경이 됐다.
등대분임조는 지난 6월 전라남도 품질분임조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이번 경진대회의 결과는 오는 11월 국가품질상 포상운영계획에 따라 지식경제부의 주관으로 대통령 표창과 메달을 수여받게 된다.
권동근 공장장은 “대통령상 금상 수상은 미주제강이 대한민국 최고의 품질과 경영혁신을 잘하고 있는 공장으로 인정받은 것”이라며 “앞으로도 국내는 물론 세계 제일의 공장을 만들 것”을 다짐했다.
이번 2008년도 전국품질분임조 경진대회는 경상북도가 주최하고 한국표준협회가 주관하며 경주세계문화엑스포공원에서 전국 243개 분임조가 참가한 가운데 ‘Pride 경북ㆍ한국, Global 일등품질’이라는 주제로 개최됐다.
한편, 1975년부터 시작된 전국품질분임조 경진대회는 제품생산ㆍ서비스ㆍ경영부분 등에 분임조 단위별로 문제점을 도출, 연구ㆍ개발ㆍ토론을 통해 개선 사례를 발표하는 대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