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SK케미칼이 9일 성남시 판교 테크노밸리에서 연구소 신축 기공식을 가졌다.
SK케미칼은 판교 테크노밸리의 토지 6,230㎡(1,885 평)에 지하 5층, 지상 9층, 연면적 47,542㎡(1만4,381평) 규모의 건물을 지을 계획이며, 2010년 4월말 준공 예정이다.
SK케미칼이 최고 수준의 친환경 건축물 신축을 목표로 삼고 친환경ㆍ에너지 절감기술을 적용하는 신축 건물은 기존 업무용 건물 대비 에너지 및 수자원 절감률이 최대 50%에 이른다.
친환경 건축물의 평가 척도인 친환경건축물인증제(GBCC) 예비 인증에서도 제도 실시 이후 사상 최고 점수인 113점(만점 136점)을 획득해 친환경 측면에서도 국내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고 회사측은 전했다.
최창원 SK케미칼 부회장은 축사를 통해 “인간과 자연이 조화를 이룰 친환경 건축물 신축을 통해 R&D 역량을 더욱 강화함으로써 글로벌 기업들과 당당히 경쟁해 나갈 것”이라고 연구소 건축 의의를 밝혔다.
한편, 이 날 행사에는 최창원 SK케미칼 부회장, 김창근 SK케미칼 부회장, 손관호 SK건설 부회장, 손순구 성남시 국장을 비롯 100여명의 내외빈이 참석했다.
SK케미칼, R&D 역량 강화 위해 판교에 연구소 신축
2010년 4월말 준공 예정…친환경ㆍ에너지 절감기술 적용
기사입력 2008-09-09 09:57: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