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유해게시물신고
현대제철, 중동지역 수출 확대 추진…파견인력 보강
산업일보|kidd@kidd.co.kr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스토리 네이버블로그 프린트 PDF 다운로드

현대제철, 중동지역 수출 확대 추진…파견인력 보강

‘수출물량’, 2002년 18만톤→2008년 55만톤…향후 물류기지 건설 고려

기사입력 2008-09-18 09:21:35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스토리 네이버블로그 프린트 PDF 다운로드
[산업일보]
현대제철이 최근 막대한 오일 달러를 배경으로 건설붐이 일고 있는 중동지역으로의 제품 수출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17일 현대제철에 따르면, 지난 14~17일 박승하 부회장과 송윤순 영업본부장(부사장)은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와 아부다비 등 현지를 직접 방문, 철강재 시장을 점검했다.

현대제철은 중동지역으로의 수출 확대를 위해 두바이 지사의 파견인력을 보강하기로 결정했으며, 향후 물류기지 등을 건설하는 방안도 고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현대제철의 주력 수출시장인 중동시장은 지난 2002년 18만톤에서 올해 예상 수출물량 55만톤으로, 6년 사이에 200% 이상의 시장 확대가 이뤄졌다. 또 현지 철강재 수요의 급증으로 내년에는 물량기준 63.6% 증가한 90만톤(11억달러) 규모의 수출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세계 철강 제조업체의 각축장이 되고 있는 중동시장에서 이처럼 시장점유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수 있는 것은 현지에서 필요로 하는 품질 수준을 만족시키는 한편, 빠른 선적 서비스 등이 가능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특히 현대제철의 H형강은 지난 2006년 국내 철강업계 최초로 유럽 ‘CE 마크’를 인증받는 등 주요 선진국의 주요 인증을 대부분 취득해 다른 시장에 비해 고품질의 제품을 요구하는 중동지역에서도 품질을 인정받고 있다.

또한 철근의 경우, 지난해 중동지역 수출에 필요한 ‘UK CARES’ 인증을 취득한데 이어 올해는 2009년 1월부터 두바이 수출시 반드시 받아야 하는 ‘DCL(Dubai Central Laboratory)’ 인증 취득을 추진하고 있다.

현대제철은 다른 시장에 비해 고품질의 제품을 요구하는 반면 고가의 시장가격이 형성돼 있는 중동지역으로의 수출 증대가 회사 수익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0 / 1000
주제와 무관한 악의적인 댓글은 삭제될 수 있습니다.
0 / 1000




제품등록 무료 제품 거래 비용 없음!



산업전시회 일정




다아라 기계장터 제품등록 무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