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는 포항제철소가 원료처리량 10억톤을 달성, 조강 누적 생산량이 3억톤을 넘었다고 18일 밝혔다.
포스코 관계자는 “이번 성과는 하역효율 향상을 위한 원료공장의 다양한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운전작업에 탄력적인 조업 패턴을 정립했고 변동이 심한 선박 접안 스케줄에 대응해 정비체제를 개선하는 등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하역량에 적절히 대응했다”고 밝혔다.
포항제철소 원료공장은 지난 1972년 원료처리설비 1기를 착공한 이래 단 한차례도 쉬지 않고 수입에서 불출ㆍ파쇄ㆍ배합까지의 원료처리업무를 지속해 왔다.
전종학 원료공장장은 “그동안 원료 조업에 최선을 다한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한다”면서 “2016년까지 진행되는 원료처리능력 증강사업으로 출선량 증가에 따른 원료 하역부문 부하 해소에 적극 대응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