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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공공부문 청렴도 ‘다소 개선’…180개국 중 40위
장서윤 기자|seo1219@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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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공공부문 청렴도 ‘다소 개선’…180개국 중 40위

1999년 3.8점 최저수준에서 꾸준한 상승세…OECD 평균은 7.11점

기사입력 2008-09-24 09:3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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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일보]
우리나라 공공부문 청렴도 수준이 지난해보다 다소 개선된 것으로 조사됐다.

23일 국제투명성기구(TI) 한국본부가 발표한 ‘2008년 국제투명성기구 부패인식지수(CPI)’에 따르면, 한국은 10점 만점에 5.6점으로 조사대상국(180개국) 가운데 40위를 차지했다.

지난해와 비교해 점수로는 0.5점이 개선됐고, 국가별 순위에서는 3단계 상승했다.

CPI는 국내외 기업인과 전문가 등이 평가한 특정 국가의 공공부문 부패 정도를 0∼10점으로 나타낸 것으로, 점수가 높을수록 청렴도가 높다는 것을 뜻한다.

이 단체에 따르면 한국은 조사 첫해인 1995년 4.29점을 시작으로 1999년 3.8점을 받아 최저 수준을 기록했으나, 이후 꾸준히 상승세를 보여 지난해 5.1점(43위)에 이어 올해도 소폭 상승해 투명성 정도가 지속적으로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30개국 평균은 7.11점으로 한국은 그 중 22위를 차지하며 전년보다 3단계 상승했으나, 싱가포르(9.2, 4위), 홍콩(8.1, 12위), 일본(7.3, 18위), 대만(5.7, 39위)에는 여전히 뒤쳐졌다.

조사대상 국가 전체 평균은 4.02점으로 지난해 4.40보다 다소 하락했다.

이 단체는 “한국은 2006년 방위사업청 설립을 통한 무기거래 투명성 확보 등이 올해 조사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안다”면서도 “하지만 현 정부 들어 국가청렴위가 국민권익위에 통합되는 등 한국의 부패지수가 계속 상승하기 어려울 것이라는 비판도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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