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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 직장인 10명 중 3명, ”오피스 스파우즈 있어”
장서윤 기자|seo1219@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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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 직장인 10명 중 3명, ”오피스 스파우즈 있어”

‘배우자만큼 친한 동료’…나는 좋지만, 배우자가 갖는 건 싫어

기사입력 2008-10-07 10:4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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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일보]
20~30대 직장인 10명 중 3명은 오피스 스파우즈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온라인 취업사이트 사람인(www.saramin.co.kr)이 자사회원 20~30대 직장인 1천458명을 대상으로 ‘오피스 스파우즈가 있습니까?’라는 설문을 진행한 결과, 29.4%가 ‘있다’라고 답했다.

‘오피스 스파우즈’란, 직장에서는 성별이 다른 동료와 이성적 감정없이 돈독한 우정을 나누는 것. 배우자만큼 친하게 지내는 사이라고 해서 ‘오피스 와이프’(office wife), ‘오피스 허즈번드’(office husband) 즉, ‘오피스 스파우즈’(office spouse)라는 신조어로 불린다.

특히, ‘오피스 스파우즈’가 있다고 대답한 응답자의 95.6%가 회사생활에 미치는 영향으로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긍정적인 이유(복수응답)로는 ‘회사생활에 의지가 되어서’(45.2%)가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이 되어서’(41.6%), ‘회사 뒷담화, 고민을 털어놓을 수 있어서’(41.1%), ‘업무적으로 도움을 받을 수 있어서’(35.7%), ‘객관적인 충고를 들을 수 있어서’(27.4%) 등의 순이었다.

오피스 스파우즈의 상대로는 68.5%가 ‘동료’를 택했으며, ‘상사’(18.4%), ‘부하직원’(13.1%)이 그 뒤를 이었다.

오피스 스파우즈가 된 계기(복수응답)로는 ‘말이 잘 통해서’(45.8%)를 첫번째로 꼽았다. 이 외에도 ‘업무를 함께 하다가’(41.8%), ‘비슷한 시기에 입사해서’(19.2%), ‘자리가 가까워서’(18.9%), ‘회식 등 술자리에서 자주 만나서’(15.4%), ‘성격이 비슷해서’(15.4%) 등이 있었다.

한편, 현재 ‘오피스 스파우즈’가 없다고 답한 응답자(1천030명) 중 71%도 ‘오피스 스파우즈’를 원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하지만 본인과는 달리 배우자나 연인이 오피스 스파우즈를 갖는 것에 대해서는 54.4%가 ‘싫다’라고 대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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