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삼성전자가 최근 급격한 환율변동에 따른 협력사들의 경영불안을 덜어주기 위해 상생협력실 주관으로 740여개 협력회사 재무담당 임원을 대상으로 ‘환리스크 관리’ 강의를 실시한다.
이는 최근 협력사들이 경영 리스크를 최소화 하기 위해 ‘외환관리 전문가’ 강연 요청을 희망하는 사례가 많아 실시하게 된 것이다.
강의는 한국증권선물거래소, 중소기업청, 삼성경제연구소와 삼성선물 전문가를 초청해 오는 14일부터 21일까지 총 3회에 걸쳐 서울, 수원, 구미 등 지역별로 추진된다.
서울ㆍ인천지역은 전경련 국제회의실에서, 수원ㆍ경기지역은 경기 중소기업 종합센터에서, 구미ㆍ경북지역은 구미 중소기업 종합센터에서 각각 실시될 예정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환리스크 관리에 관한 강의 외에도 세무환경 변화에 따른 대응 방안과 협력사의 해외법인 생산 증대에 따른 운용 기법, 정부의 중소기업 지원제도 등이 포함돼 있어 협력회사 운영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삼성전자, 740여개 협력사에 ‘재무관리 기법’ 교육
14일부터 21일까지…증권선물거래소, 삼성경제硏 등 전문가 초청
기사입력 2008-10-13 17:00: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