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태양광 셀ㆍ모듈업체인 샤프의 국내 법인인 샤프전자는 씨앤쏠라의 상주 1MW급 태양광발전소를 완공, 14일 준공식을 갖고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고 15일 밝혔다.
씨앤쏠라 태양광발전소는 경북 상주시 모서면 약 3만㎡(1만여평) 임야에 단결정 모듈 약 5천600여장을 이용해 건립한 1천kW(1MW)급 태양광발전소다. 총 78억원의 예산이 투입됐으며, 연간 약1천387MW의 전기를 생산해 약 462가구의 가정에 전기를 공급하게 된다.
씨앤쏠라 태양광발전소는 샤프가 설계에서 시공까지 일괄 계약해 발전소를 시공한지 2달만에 완공했다.
샤프는 단결정실리콘타입, 박막실리콘타입, 씨스루타입 등 다양한 종류의 모듈을 출시하고 있다.
샤프전자는 “1MW 태양광발전소를 직접 설계ㆍ시공하고 준공식을 했다는 것은 큰 의미를 가진다”면서 “이번 발전소 준공으로 태양광발전 SI업체로서 위상을 대외적으로 공포하는 의미를 갖고 앞으로 이 분야에 본격적인 진출로 전문기업 이미지를 구축한다는 의미가 담겨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준공식은 이기철 샤프전자 대표이사를 비롯해 최익선 씨앤쏠라 대표이사, 상주시장 등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했다.
샤프전자, 씨앤쏠라의 1MW급 태양광발전소 준공
78억원 예산투입, 약 1천387MW 전기 생산…태양광 분야에 본격 진출
기사입력 2008-10-15 11:30: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