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하이닉스반도체(이하 하이닉스)가 16일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이하 CDP) 한국위원회로부터 탄소감축을 위한 기업활동에서 최고의 개선성과를 인정받아 ‘빙하상’을 수상했다.
하이닉스는 그동안 과불화탄소(PFC)감축 태스크포스 운영, 온실가스 관리시스템 구축 및 이를 청정개발체계(CDM) 프로젝트와 접목하는 전략을 실천한 것을 인정받았다고 밝혔다.
CDP는 전세계 금융ㆍ투자기관의 위임을 받아 전세계 주요 상장회사의 탄소배출과 관련된 현황 및 장단기적 기업경영전략 등을 분석ㆍ비교해 각 사 대응과 기회활용 정도를 수치화해 제공하는 글로벌 프로젝트 및 수행기관이다.
CDP는 지난 2003년부터 세계 500대 상장사, 한국은 시가총액 50대 기업을 대상으로 실시되고 있으며 하이닉스는 지난해부터 참여했다.
하이닉스는 지난해 환경경영을 선포한 이후 환경경영검증위원회를 통해 환경 현황에 대한 외부 전문가의 평가를 받고있다. 지난 11월에는 반도체업체 최초로 CDM 프로젝트에 착수했으며, 온실가스 관리시스템도 구축해왔다.
하이닉스, 탄소감축 성과로 CDP ‘빙하상’ 수상
기사입력 2008-10-16 10:54: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