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의 올 하반기 국내 전략모델인 ‘햅틱2’가 출시한지 한달도 안돼 10만대 판매를 기록했다.
‘햅틱2’의 이같은 판매 성과는 전작인 ‘햅틱1’이 5주만에 10만대를 판매한 것보다 1주일 이상 빠른 속도다.
이런 폭발적인 반응은 지난달 말 애니콜스튜디오에서 진행된 ‘햅틱2’ 출시 이벤트에서 이미 예견된 바 있다고 삼성전자 측은 설명했다. ‘햅틱2’를 최초 구매하기 위해 17시간을 기다리는 것은 물론, 준비됐던 물량이 30분만에 소진되는 진풍경이 연출된던 것.
‘햅틱2’는 사용자가 직접 진동을 제작할 수 있는 ‘나만의 햅틱’, 최대 16기가 대용량 메모리, 500만 고화소 카메라 등 첨단 기능과 감성적인 UI의 프리미엄 풀터치스크린폰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기존 햅틱폰의 높은 인지도에 소비자들의 니즈를 반영한 업그레이드된 기능과 디자인이 인기의 비결로 보인다”며 “앞으로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통해 ‘햅틱2’의 인기를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올해 3월말 출시된 ‘햅틱1’도 현재까지 누적 판매 60만대를 기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