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절반 이상 “‘평’ 대신 ‘제곱미터’, 아직 감 안온다”
전북 제외한 지역에서 모두 ‘이해하기 힘들다’
기사입력 2008-10-24 10:55:40
[산업일보]
평 대신 제곱미터, 근 대신 그램을 쓰도록 한 법정계량단위 사용 전환이 시행된지 1년을 넘은 가운데, 아직까지 우리나라 국민 절반 이상은 기존 도량형 표기없이는 새 계량 단위를 완전히 이해하지 못한다고 응답했다.
CBS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에 의뢰해 법정계량단위에 대한 이해정도를 알아본 결과, 제곱미터나 그램만 들어도 어느 정도인지 이해한다는 응답자는 27.9%로 조사됐으며, 그 2배 이상인 57.9%의 국민들이 아직까지 평이나 근 등 기존 계량 체계 표기없이는 이해가 어렵다고 응답했다.
지역별로는 전북(28.8%<43.3%) 응답자를 제외하고는 법정계량단위만으로 이해가 어렵다는 의견이 우세했으며, 특히 전남ㆍ광주(71.9%>13.1%) 응답자가 그러한 의견이 높게 나타났고, 인천ㆍ경기(63.1%>28.6%), 서울(58.3%>29.2%) 순으로 조사됐다.
성별로는 남성(50.2%>36.9%)보다 여성(65.7%>18.6%)들이 새로운 법정계량단위에 대한 이해가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연령별로는 30대(65.8%>25.4%)가 기존 도량형 없이는 다소 이해가 힘들다는 의견이 가장 많았으며, 40대(65.0%>24.9%), 20대(53.6%>36.8%), 50대이상(49.0%>26.9%) 순으로 조사됐다.
한편, 이 조사는 10월22일~23일 동안 전국 19세 이상 남녀 700명을 대상으로 전화조사했다.
평 대신 제곱미터, 근 대신 그램을 쓰도록 한 법정계량단위 사용 전환이 시행된지 1년을 넘은 가운데, 아직까지 우리나라 국민 절반 이상은 기존 도량형 표기없이는 새 계량 단위를 완전히 이해하지 못한다고 응답했다.
CBS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에 의뢰해 법정계량단위에 대한 이해정도를 알아본 결과, 제곱미터나 그램만 들어도 어느 정도인지 이해한다는 응답자는 27.9%로 조사됐으며, 그 2배 이상인 57.9%의 국민들이 아직까지 평이나 근 등 기존 계량 체계 표기없이는 이해가 어렵다고 응답했다.
지역별로는 전북(28.8%<43.3%) 응답자를 제외하고는 법정계량단위만으로 이해가 어렵다는 의견이 우세했으며, 특히 전남ㆍ광주(71.9%>13.1%) 응답자가 그러한 의견이 높게 나타났고, 인천ㆍ경기(63.1%>28.6%), 서울(58.3%>29.2%) 순으로 조사됐다.
성별로는 남성(50.2%>36.9%)보다 여성(65.7%>18.6%)들이 새로운 법정계량단위에 대한 이해가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연령별로는 30대(65.8%>25.4%)가 기존 도량형 없이는 다소 이해가 힘들다는 의견이 가장 많았으며, 40대(65.0%>24.9%), 20대(53.6%>36.8%), 50대이상(49.0%>26.9%) 순으로 조사됐다.
한편, 이 조사는 10월22일~23일 동안 전국 19세 이상 남녀 700명을 대상으로 전화조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