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제철소 원료공장이 ‘경영위기 극복은 원료공장으로부터’라는 슬로건으로 조업, 정비, 외주파트너사, 협력사 등 110명이 참가한 가운데, 어려운 경영상황을 슬기롭게 대처하기 위한 원료인 위기 극복 결의대회를 27일 가졌다.
포스코 측은 “최근 철강 판매가격 하락으로 세계 철강사들이 감산조업을 하고 있다”면서 “내부적으로 원료처리 능력증강 투자공사와 맞물려 항만하역부두 증심 공사로부터 불출 설비용량 증대까지 원료공장 전 지역에 걸쳐 많은 공사가 동시에 진행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포스코는 원료공장 교대근무자들은 3조3교대 전환근무와 1시간 조기출근을, 상주근무자는 휴무일 비상근무실시를 실시함으로써 전 직원이 경영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결의대회를 가지게 됐다고 밝혔다.
참석자들은 ‘하역물류비 저감을 위해 어떠한 난관도 극복하도록 직영 및 외주사 전 직원이 협동 단결한다’ 외 4개 문항의 결의문을 낭독하고, 결의문에 서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