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닉스, 3분기 4천650억원 영업적자…전분기보다 3천억 증가
영업손실률 25% 기록…매출액도 전분기보다 1% 하락
기사입력 2008-10-30 09:35:53
[산업일보]
하이닉스반도체가 올해 3분기 실적과 관련, 글로벌 연결기준으로 4천650억원의 영업적자를 기록했다고 30일 공시했다.
올해 2분기의 1천720억원 적자에 비해 적자폭이 약 3천억원 가까이 증가한 셈이다. 영업손실률도 25%를 기록, 전분기의 9%에 비해 큰 폭으로 확대됐다.
매출액은 1조8천390억원으로 전분기 1조8천640억원 보다 약 1% 감소했다.
하이닉스는 D램의 경우 출하량은 20% 증가했으나 판매가격이 11% 하락해 실적 악화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낸드플래시는 200mm 팹의 생산량이 14% 감소했고, 판매가격 역시 23%가량 하락했다.
당기순손실은 영업손실보다 컸다. 하이닉스의 올해 3분기 당기순손실은 1조6천700억원에 달했다. 이와 관련, 하이닉스는 “이천의 M7, 청주 M9 등 200mm 공장 가동중단에 따른 유형자산감액 손실과 환율 급등에 따른 외화 부채의 환산손실 등 비현금성 비용이 크게 발생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하이닉스는 지속적인 기술 및 원가경쟁력 강화를 통해 불황을 타개해 나갈 예정이다. 투자는 영업 현금 창출 범위 내에서 집행한다는 기준 아래 시장 상황에 맞춰 내년도 투자를 집행하는 등 자금 유동성 관리에도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하이닉스반도체가 올해 3분기 실적과 관련, 글로벌 연결기준으로 4천650억원의 영업적자를 기록했다고 30일 공시했다.
올해 2분기의 1천720억원 적자에 비해 적자폭이 약 3천억원 가까이 증가한 셈이다. 영업손실률도 25%를 기록, 전분기의 9%에 비해 큰 폭으로 확대됐다.
매출액은 1조8천390억원으로 전분기 1조8천640억원 보다 약 1% 감소했다.
하이닉스는 D램의 경우 출하량은 20% 증가했으나 판매가격이 11% 하락해 실적 악화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낸드플래시는 200mm 팹의 생산량이 14% 감소했고, 판매가격 역시 23%가량 하락했다.
당기순손실은 영업손실보다 컸다. 하이닉스의 올해 3분기 당기순손실은 1조6천700억원에 달했다. 이와 관련, 하이닉스는 “이천의 M7, 청주 M9 등 200mm 공장 가동중단에 따른 유형자산감액 손실과 환율 급등에 따른 외화 부채의 환산손실 등 비현금성 비용이 크게 발생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하이닉스는 지속적인 기술 및 원가경쟁력 강화를 통해 불황을 타개해 나갈 예정이다. 투자는 영업 현금 창출 범위 내에서 집행한다는 기준 아래 시장 상황에 맞춰 내년도 투자를 집행하는 등 자금 유동성 관리에도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