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광협동조합, 중소 사업자 묶어 탄소배출권 사업 추진
한국태양광발전업협동조합(이하 '태양광조합')과 화우기후변화연구소는 지난 3일‘탄소배출권(CDM) 개발 및 검인증 사업’에 있어 상호간 전략적 제휴를 맺는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2013년 이후 CO2 의무감축국가 지정이 유력시되고 있는 한국에서 안정적 탄소배출권 확보에 대한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는 가운데, 이 같은 양 단체의 제휴 체결은 관련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또한 태양광발전을 비롯한 신재생에너지산업분야에서의 탄소배출권 인증을 통해 해당 사업자에게 '탄소배출권 판매수익'도 기대할 수 있다는 점에서 더욱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현재 국내 태양광발전사업자의 대다수를 차지하는 중소 발전사업자들은 탄소배출권 인증의 독자적 추진을 위한 복잡한 절차와 많은 소요비용 때문에 탄소배출권 인증을 포기하고 있는 현실이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을 위해 태양광조합은 다수의 중소 태양광발전사업자를 태양광조합으로 단일화해 탄소배출권을 인증받는 '탄소배출권 공동인증사업'을 추진키로 하고, 이를 위해 탄소배출권 전문업체인 화우기후변화연구소와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중소 발전사업자를 하나로 묶어 탄소배출권 인증을 추진하는 방식은 태양광조합이 업계 최초로 시도하는 것으로, 태양광조합의 윤재용 사무국장은 “이번 양해각서 체결은 중소 발전사업자들의 수익증대와 더불어 '탄소배출권의 안정적 확보'라는 국가적과제 해결을 위한 의미있는 첫걸음이 될 것이며, 탄소배출권 공동인증사업의 성공은 태양광발전은 물론 신재생에너지시장 전체를 넓히는 긍정적 효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