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기계 시장은 ‘정보’가 재산이며 성공의 관건인 만큼 국내를 넘어서는 국제적인 네트워크 형성이 필수적이다.”
윤선욱 (주)하나엠씨 대표는 중고기계 시장에서는 ‘정보’를 확보하는게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며, 특히 고급정보를 공유하기 위해 국제적인 네트워크 형성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윤 대표는 “해외 선진국의 경우 중고기계 관련 협의체가 이미 형성돼있을 뿐만 아니라, 중고기계 산업을 증진시키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며 “우리나라도 이러한 세계적인 흐름에 동참해 각 국과의 교류를 더욱 활성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하나엠씨는 일본, 미국, 독일 등과 함께 온라인 네트워크를 형성해 동사가 진행하고 있는 중고기계 수입·수출 사업을 한층 업그레이드 할 계획이다.
한편, 윤 대표는 “국내에 대규모의 중고기계 매매단지를 건설하는 것이 최종 목표”라고 전했다. 기존의 중고기계 매매단지는 단순히 중고기계를 팔고 사는 것에 그치고 있는 실정이라며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윤 대표는 “제대로 된 수리과정을 거친 신제품에 가까운 완벽한 중고기계들이 항시 구비돼 있는 중고기계 매매단지를 형성해 고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게 하고 싶다”면서 “더 나아가 이곳이 중고기계 유통의 메카로 발돋움해 한국의 산업 발전에 도움이 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