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이 안정이 되더라도 향후 금융위기 때문에 세계 시장의 수요가 줄어들 전망입니다”
김동섭 한국금형공업협동조합 이사는 국내 금형 산업이 세계 금융위기, 원부자재 가격인상, 국내기업의 해외이전 등 어려운 경영여건 속에서도 수출 효자 산업으로 크게 성장해왔지만, 금융위기로 인한 수요 감소는 피할 수 없을 것 같다며 이 같이 말했다.
김동섭 이사는 “내년 금형 산업이 IMF 구제금융 시기 등을 겪어온 현재까지 전례를 봤을 때 마이너스 성장은 없을 것이나 전반적인 생산 성장률이 감소하고 있는 만큼 내년 시장 상황을 예측하는 것이 어렵다”고 덧붙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재 국내 금형 산업은 기계 부품 사업 중 유일하게 흑자를 내고 있으며, 전자 등 모든 산업에 국가 기반산업으로써의 경쟁력을 뒷받침하며, 무역수지 개선의 선봉에 서고 있다.
김동섭 이사장은 “협회 차원에서는 향후 경영환경 개선과 조합원에 대한 서비스 극대화를 위해 대정부 건의, 인력양성, 공동사업 활성화 등을 통해 업계의 애로사항을 해소하는 데 만전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며, “이외에도 내년 3월 개최 예정인 국제 금형 전시회를 통해 금형 경기를 부흥시키는데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3월 전시회 기간 중에는 FADMA(아시아 금형 협회) 총회의 국내 유치 성공으로 아시아 대표격 금형 산업 관련 대표들의 대거 참석이 예상되며, 실질적 구매력을 가진 해외 바이어의 연계 참석으로 사상 최대 규모의 금형 전시회가 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