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장기 대체물량 확보…대흥쿨러 강원철 전무이사

[산업일보]
“글로벌 경기침체 여파로 위축된 내수시장의 새 돌파구 마련이 시급 합니다. 중장기적인 계획에 의해 진행됐던 제2공장 증축을 통해 생산되는 다양한 제품군을 적절히 소화해 내는것도 중요한 과제중에 하나지요.”

강원철 대흥쿨러 전무이사는 글로벌 경기침체여파로 내수경기침체는 물론 우리의 주력시장으로 여겨져왔던 선박관련시장도 지난해 후반기부터 어려워지기 시작했다며 향후 3년간의 수주량은 확보돼 있기는 하지만 그 후의 시장이 어두워 이를 대체하기 위한 시장확보가 시급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국내 장치산업 및 플랜트업계에서도 올해 설비투자를 미루고 있다며 이를 대체할 수 있는 시장개척이 이루어져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사실 경기침체로 위축된 시장을 대체할 수있는 방법은 수출시장개척과 특화된 틈새시장을 발굴 공략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강 전무는 수출시장 시장개척을 위해 분야별 전문인력 고용과 함께 특화된 틈새시장 공략을 위한 제품의 다양화를 유도할 예정이라며 이미 주력업종분야에서 국내외 선진업체들로부터 성능 효율 내구성 측면에서 인정받고 있는 부분을 적극 홍보하고 이를 마케팅에 적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게다가 국내 공공기관의 지원사업 및 개발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 공공과제를 수행하고 기술축적은 물론 기술이전과제를 통한 신제품 개발 및 신규 아이템을 추가토록할 예정이라고 그는 덧붙였다.

이외에도 그는 인력충원과 관련 국내 공과대학 및 연구소를 통한 공동기술과제 수행시 공대생 예비입사자를 선정하고, 과제수행 및 졸업후 입사시키는 시스템을 진행할 계획이라며 관련 아이템 개발 및 제품생산을 담당케해 입사전 회사에서 필요로하는 기술 및 업무를 사전숙지토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