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협력업체와의 생산/물류 협업프로세스상에서 부품과 물류 정보를 실시간으로 공유해 자동차산업군의 생산성 및 경쟁력을 확보하키 위한 생산 물류체제 구축에 나선다.
현대자동차는 19일 지식경제부, 한국전자거래협회와 공동으로 IT 혁신네트워크구축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자동차 분야 「RFID기반의 생산/물류 협업프로세스 개선 및 확산」사업 발대식을 갖고 협력업체와 동반성장을 위한 상생협업 인프라 구축에 본격 돌입했다고 밝혔다.
현대차는 이번 발대식과 함께 오는 8월까지 국내 최대규모로 현대차 아산 공장 및 60개 협력사에 RFID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며, 오는 2010년에는 울산공장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현대차는 RFID 시스템을 기반으로 ▶실시간 재고관리 ▶협력업체 물류관리 ▶물류센터 통합관리 ▶공통인프라 연계 등의 체계를 구축해 협력업체와의 상생협업을 강화하고, 협력업체의 정보화 수준을 향상 시킬 예정이며, 이와 함께 협력업체간 재고 및 물류관리 프로세스가 개선되면 연간 약 300억 원 이상의 부품 및 물류 관리 비용이 절감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대차 관계자는 “IT 혁신네트워크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RFID 인프라 구축을 통해 완성차 생산 계획에서부터 이에 필요한 협력업체의 부품생산, 부품 재고관리, 물류 관리, 주문 및 납입관리까지 혁신적으로 관리할 수 있게 됐다”면서 “앞으로 RFID 구축을 전사적으로 확대해 물류 및 재고관리를 효율적으로 하고 생산성을 향상시켜 효율적인 업무진행은 물론 협력업체와의 상생 및 동반성장에 앞장설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기아자동차는 2006년 지식경제부와 함께 「생산공정의 추적능력(Traceability) 확보 및 협력 프로세스 개선 검증사업」에 참여해 국내 자동차 업계 최초로 기아차 광주공장에 RFID 물류시스템을 시범 구축했으며, 광주공장의 RFID 시범 사업의 성공적 수행으로 제 10회 한국e-비즈니스 대상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한 바 있다.
기아차는 올해 기아차 소하리 공장과 협력업체에 RFID 시스템을 구축하고, 이어 2009년까지 기아차 화성공장 및 협력업체에 RFID 시스템을 구축해 기아차 국내 전체 생산공장과 협력업체에 상생을 위한 물류협업 RFID 시스템을 완성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