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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원유재고 감소 소식에 국제유가 14% 급등, 39.48 달러 마감
임형준 기자|lhj@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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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원유재고 감소 소식에 국제유가 14% 급등, 39.48 달러 마감

기사입력 2009-02-20 09:4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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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일보]
미 원유 재고가 당초의 증가 예상과 달리 감소했다는 소식에 19일 국제유가가 큰 폭으로 상승했다. 여기에는 미 달러화의 유로화 대비 약세도 한몫을 했다.
미 에너지정보청(EIA)의 주간 석유재고발표 결과, 미 원유재고가 수입감소 여파로 인해 당초 예상을 뒤엎고 감소한 것으로 나타나 유가 상승에 영향을 미쳤다.
EIA는 2.13일(금) 기준 미 원유재고는 전주대비 14만 배럴 감소한 3.5억 배럴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당초 블룸버그 통신은 사전 주간재고조사결과를 통해 미 원유재고가 전주대비 320만 배럴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 바 있다.
미국의 경유와 난방유를 포함하는 중간유분 재고는 전주대비 81만 배럴 감소한 1억4천만 배럴을, 휘발유는 전주대비 110만 배럴 증가한 2억1천800만 배럴을 기록했다.

WTI 선물유가는 전일대비 14% 급등하며 배럴당 4.86달러 상승한 39.48달러에 거래를 마쳤으며, ICE의 브렌트 선물유가도 전일대비 배럴당 2.44달러 상승한 41.99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반면, 두바이 현물유가는 전일의 미 경기침체 심화에 따른 석유수요 감소전망 영향을 뒤늦게 받아 전일대비 배럴당 0.35달러 하락한 40.10달러에 거래가 마감됐다.

한편, 지난주 미 원유 수입은 전주대비 86만 b/d 감소한 879만 b/d를 기록, 허리케인 내습으로 수입 차질을 빚었던 지난해 9월 이후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ESAI사의 Rick Muller 석유시장 분석가는 미국의 원유수입이 감소한 이유를 OPEC의 감산조치가 영향을 주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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