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동국제강(대표이사 김영철)이 올해 채용 규모를 지난해의 2배 이상으로 늘려 총 100여명을 신규 채용키로 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11월 준공을 목표로 건설 중인 연산 150만톤 생산능력의 당진 후판공장 가동에 따른 인력을 충당하기위해 취해진 조치로 풀이된다.
동국제강은 또 현재 건설 중인 중앙기술연구소에 대한 채용 계획도 조만간 수립, 석·박사급 이상의 고급 연구개발 인력도 상당수 채용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최근 동국제강 임원진은 올해 연봉 10%를 반납키로 했고, 노조는 임금을 동결키로 결의했다. 유니온스틸, 국제종합기계, 국제통운, 동국통운 등 동국제강 계열사에서도 최근 경영진의 연봉 10% 반납과 노조의 임금동결 선언이 이어졌다.
동국제강, 올해 100여명 인력채용…후판공장가동 지난해 2배
기사입력 2009-03-11 10:53: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