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통위, 주민번호 대신 아이핀 이용 본격적 추진 방송통신위원회는 2015년까지 온라인상에서 주민등록번호를 전면적으로 사용하지 않는 것을 목표로 하는 ‘인터넷 상 주민등록번호 대체수단(i-PIN) 이용 활성화 기본계획’을 수립했다. 현재 주민등록번호는 실명확인, 성인인증 등을 위해 인터넷상에서 광범위하게 이용되고 있다. 하지만 주민등록번호에는 나이·성별 등을 포함한 중요한 개인정보가 포함되어 있고 유출될 경우 프라이버시 침해 및 명의도용 등의 피해가 지속적으로 발생할 우려가 있다. 방통위는 인터넷 사업자들이 과도하게 주민등록번호를 수집하는 실태를 개선하고자 2005년부터 인터넷상 주민등록번호 대체수단인 아이핀(i-PIN)의 개발·보급을 추진해 왔다. 그러나 주민등록번호에 비해 연계성이 떨어지고 사용이 불편하다는 이유로 인터넷 사업자와 이용자 모두에게 환영받지 못했다. 이에 기존 i-PIN의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올해부터 ‘i-PIN 2.0’서비스를 개발해 보급할 계획이다. 방통위는 온라인 제휴서비스 및 온오프라인 연계서비스가 가능하도록 i-PIN에 연계정보(CI)를 개발하고, 이용자가 i-PIN 이용시 i-PIN을 발급받은 본인확인기관을 기억하지 않고도 사용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i-PIN 이용이 활성화됨에 따라 인터넷사업자의 주민등록번호 수집이 줄어들고, 개인정보 유출 및 오남용 위험이 현저히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

방통위, 주민번호 대신 아이핀 이용 본격적 추진

기사입력 2009-03-31 17:59:22

[산업일보]
방송통신위원회는 2015년까지 온라인상에서 주민등록번호를 전면적으로 사용하지 않는 것을 목표로 하는 ‘인터넷 상 주민등록번호 대체수단(i-PIN) 이용 활성화 기본계획’을 수립했다.

현재 주민등록번호는 실명확인, 성인인증 등을 위해 인터넷상에서 광범위하게 이용되고 있다.

하지만 주민등록번호에는 나이·성별 등을 포함한 중요한 개인정보가 포함되어 있고 유출될 경우 프라이버시 침해 및 명의도용 등의 피해가 지속적으로 발생할 우려가 있다.

방통위는 인터넷 사업자들이 과도하게 주민등록번호를 수집하는 실태를 개선하고자 2005년부터 인터넷상 주민등록번호 대체수단인 아이핀(i-PIN)의 개발·보급을 추진해 왔다.

그러나 주민등록번호에 비해 연계성이 떨어지고 사용이 불편하다는 이유로 인터넷 사업자와 이용자 모두에게 환영받지 못했다.

이에 기존 i-PIN의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올해부터 ‘i-PIN 2.0’서비스를 개발해 보급할 계획이다.

방통위는 온라인 제휴서비스 및 온오프라인 연계서비스가 가능하도록 i-PIN에 연계정보(CI)를 개발하고, 이용자가 i-PIN 이용시 i-PIN을 발급받은 본인확인기관을 기억하지 않고도 사용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i-PIN 이용이 활성화됨에 따라 인터넷사업자의 주민등록번호 수집이 줄어들고, 개인정보 유출 및 오남용 위험이 현저히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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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진 기자 biking11@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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