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LS전선(대표 구자열)은 향후 3년간 1,000억 원 이상의 연구개발비를 투자, 친환경 제품의 비율을 현재의 55%에서 2011년 90%까지 확대한다는 ‘그린 비즈니스 R&D 전략’을 발표했다고 7일 밝혔다.
조준형 LS전선 최고기술책임자(CTO)는 “친환경 제품 개발이 기업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 요소가 되고 있다”며 “적극적인 친환경 제품 개발과 함께 자체 친환경마크 인증 제도를 도입하는 등 관리 시스템도 체계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LS전선은 유해 물질 사용에 대한 전세계의 법적 규제 계획에 대비해 사전모니터링 시스템을 도입, 이를 제품 및 기술개발 로드맵에 미리 반영하기로 했다.
법적 규제가 실행된 후 기술 개발에 들어가면 제품을 상용화하기까지 1~2년 동안은 제품을 공급할 수가 없기 때문이라는 판단에서다.
이에 LS전선은 자원과 유해물질 사용의 저감, 효율성 향상, 재활용성 향상 등의 특성을 지닌 제품 개발을 강화하는 동시에, 국내 환경마크인증을 비롯해 각국의 환경마크인증 획득을 강화해 차별화된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할 예정이다.
LS전선, “친환경 제품 개발에 사활 건다”
친환경 경영…3년 간 1천억 투자 할 것
기사입력 2009-04-07 09:21: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