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청주시는 재활용의 시민생활 문화운동을 확산키 위해 오는 11일 서문교에서 ‘시민참여형 행복나눔장터’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장터는 우유팩을 활용한 재활용 공예품 시연 등을 통해 ‘재활용 나눔문화의 체험장’으로 새로운 볼거리도 제공하게 된다.
‘행복나눔장터’는 지난 2006년 4월 개장해 무관심 속에 버려지는 의류와 도서류, 학용품 등 재활용품을 이웃과 함께 직접 교환 및 매매해 왔으며, 장터참여 시민들의 정성으로 모여진 기부금은 모자세대 및 결혼이민자 등 불우이웃을 위해 쓰고 있다.
이번 나눔 장터는 재활용이 가능한 생활용품을 가지고 나와 직접 판매와 교환할 수 있는 장터로서 참가희망자는 재활용품을 가지고 나와 여성단체협의회(043-264-4789)에 전화 또는 당일 현장에서 직접 접수해 참여하면 된다.
한편 지난해 10회 운영으로 140만원의 성금을 모아 사랑의 점심나누기 50만원, 연말 여성복지시설, 한부모보호시설을 방문하여 직지쌀 등 90만원의 위문품을 전달하여 사랑 나눔을 실천한 바 있다.
이성애 여성단체협의회장은 “요즘 같이 경제적 어려운 시기에 서로 아껴 쓰고 나눠주는 시민 문화형성이 필요하다며,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청주시, 시민참여형 행복나눔장터 운영
11일 서문교에서 '재활용 나눔 문화의 체험장' 볼거리 제공
기사입력 2009-04-09 10:05: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