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경상북도는 저탄소 녹색성장 산업으로 각광받고 있는 자전거 산업을 지역의 미래 신 성장 동력 사업으로 집중 육성하기 위해 중앙예산 확보, 관련기업 유치 등을 발 빠르게 추진한다.
그동안 경북도는 침체되어 있는 자전거 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지난 3월부터 전문가 초청 세미나 개최, 국비 확보를 위한 중앙정부·국회를 방문 건의한 바 있다.
지난 20일에는 지역관련 업체와 간담회를 개최, POSCO·화신· 아진산업·삼광자전거와 신진제철 등의 임직원이 참석해 자전거 산업육성 정책에 대해 적극적 관심을 표명하는 등 지역 업체의 긍정적 반응을 얻었다.
경북도의 다각적인 노력의 결과, 타 시도에 비해 산업 인프라가 비교우위에 있는 점이 감안되어 중앙정부의 적극적 지원 의지를 확인하고, 당장 금년 추경에 자전거 R&D 사업으로 국비 20억을 확보하는 등 가시적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
경북도에서 자전거 산업 인프라 확충을 위해 영천의 첨단부품소재산업지구내 15만평에 자전거 부품 산업 집적화 단지를 2013년까지 조성하고, 경북하이브리드부품연구원에 예산 60억을 들여 ‘미래형 자전거 부품 혁신연구 클러스터 지원센터’를 건립 할 계획이다.
경북도, 자전거 산업 육성에 잰걸음
기사입력 2009-04-23 16:14: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