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부터 LG전자는 베이징(北京), 상하이(上海), 광저우(廣州) 등 31개 도시의 2,000여 개 유통매장에서 LG전자 ‘알러지케어’ 드럼세탁기와 ‘데톨’ 항균제품을 함께 전시한다고 10일 밝혔다.
또 LG드럼세탁기 구입고객에게 150위엔(元) 상당(한화 약 27,000원)의 데톨 세탁물 전용 항균세제 패키지를 증정한다.
‘데톨’은 영국 생활용품 업체 ‘레킷 벤키저(Reckitt Benckiser)’의 항균브랜드로, 아시아 유럽 중동·아프리카 등 전세계 주요 시장시장에서 세척제, 소독제 등 가정용 관리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한편 530만대 규모인 중국 세탁기 시장에서 드럼세탁기 비중은 20% 수준으로, 매년 20% 이상 성장하는 등 중국에서도 잠재 수요가 매우 크다.
LG전자는 지난해 중국 드럼세탁기 시장에서 약 11%의 점유율로, 지멘스(Siemens), 하이얼(Haier)에 이어 3위를 차지했다.
LG전자 중국 가전 영업팀장 정우성 상무는 “최근 세균, 바이러스에 대한 고객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어 LG전자는 친환경 제품 기능개발 및 마케팅을 더욱 강화하고 있다”며 “중국 항균제품 시장 1위의 ‘데톨’과 LG드럼세탁기의 공동마케팅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위생, 청결의 중요성을 적극 알리고 LG드럼세탁기의 건강한 가전 이미지를 강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