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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자전거 출퇴근족 늘린다…환경경영 기업 ‘앞장’
온라인 뉴스팀|kidd@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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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자전거 출퇴근족 늘린다…환경경영 기업 ‘앞장’

기사입력 2009-05-11 09:4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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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일보]
포스코가 저탄소 녹색성장 시대를 선도하기 위해 자전거 타기운동을 적극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자전거로 출퇴근하는 ‘자출족’을 크게 늘릴 계획이다.

지난 6일부터 포스코 포항 본사 측문 옆에 공용자전거 20대를 비치하고 포항 본사 직원과 외주파트너사 직원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시범 운영하고 있다.

자전거 저탄소 녹색성장 가교역할 수행하는 기업

최근 포항과 광양 두 제철소를 합쳐 현재 약 300명인 자전거 출퇴근 직원 수를 연말까지 2700명 수준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을 세워 자전거 타고 함께 출근하기 등 붐업조성에 노력하고 있다.

현재 포항제철소 행정섭외그룹에서는 1층 안내데스크에서 이용 서식에 기재하고 자전거 키를 수령해 제철소내 회의, 단거리 이동으로 4시간이내 운행 후 반납하면 되는 공용자전거를 운용하고 있다.

또 다음달 1일부터 각 출입문 및 부 서브센터 등 15개소에 380대를 추가 설치하고 간단한 점검 및 수리가 가능하도록 주차대에 스패너, 오일 먼지털이 등 무상자율공구함 등을 설치한다.

기초 인프라 조성과 직원들의 자발적인 자전거 이용율이 늘면 지자체와 협의해 주택단지와 제철소를 잇는 자전거 전용도로도 신설한다는 구상이다.

포스코는 향후 자전거 공동구매를 추진하고 각종 행사에서 제공하는 경품의 절반 이상을 자전거로 바꿔 자전거 보급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기로 했다.

포항과 광양제철소가 각각 매주 월요일과 화요일을 자전거 출퇴근일로 정한 가운데 부서별로 동호회를 결성하고 이벤트를 벌이는 등 자전거 이용자가 지속적으로 느는 추세다.

포스코는 누구나 어디서든 자전거를 빌려 탈 수 있는 ‘그린 바이크(Green Bike) 제도’를 통해 30년 전 산업의 동맥을 견인했던 자전거로 이제는 저탄소 녹색성장의 가교역할을 수범적으로 수행하는 기업으로 평가 받고 있다.

우선 기업이미지광고도 자전거 한 대가 걸린 길거리 경매에서 마을사람들이 5달러밖에 없는 가난한 소년의 낙찰을 암묵적으로 도와준다는 휴머니즘의 내용을 내보내고 있다.

이와 함께 포스코는 자동차 대신 자전거를 이용해 이산화탄소의 배출량을 줄여 인류와 미래를 위한 철강업체로서 환경경영을 적극적으로 실천한다는 기업의 깊은 철학이 담겨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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