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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물량 15% 급감…단기 내 회복 힘들 듯
온라인 뉴스팀|kidd@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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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물량 15% 급감…단기 내 회복 힘들 듯

한국개발연구원, 원달러 환율 1% 오르면 수출단가 0.24% 하락

기사입력 2009-05-13 14: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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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일보]
최근 수출물량이 10% 이상 급감한 것은 과거에는 경험하지 못한 현상으로 수출경기가 앞으로도 단기간 내에 회복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한국개발연구원, KDI가 전망했다.

13일 KDI는 경제현안 분석보고서를 통해 지난해 11월부터 지난 2월까지 수출물량과 수출단가가 전년동기에 비해 각각 15.5%와 14.3% 하락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경기변동 민감한 자본재와 내구소비재 등 수출 감소 주요 원인

KDI는 수출단가가 10% 이상 급락한 것은 10여 년 전인 외환위기 당시와 2001년 IT버블 붕괴시기에도 있었지만 수출량이 10% 이상 급락한 것은 지금까지 경험한 적이 없다고 지적했다.

특히 이 같은 수출물량의 격감은 선진국 등이 경기변동에 민감한 자본재와 내구소비재 등 우리나라의 주요 수출품목인 중화학공업품의 수입을 줄이면서 더욱 확대됐다고 진단했다.

또 원달러 환율이 1% 오르면 수출단가가 0.24% 하락하는 것으로 분석됐다면서 환율상승과 수입단가의 하락, 해외수요 감소가 겹치면서 수출단가 하락을 부추겼다고 설명했다.

KDI는 이에 따라 최근 수출감소세가 물량과 단가가 동반 하락하는 특징을 보이고 있다면서 앞으로 단가 하락세는 다소 진정되겠지만 세계경기 침체로 수출경기가 단기간 안에 회복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와 함께 중장기적으로 안정적인 수출기반과 거시경제적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수출선과 수출상품의 다변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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