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중소기업 입주 지원 나선다
서울시창업지원센터 운영 통해 창업 초기 중소기업 입주 지원
서울특별시와 서울시 중소벤처기업 육성 지원 전문기관인 서울시 산하 SBA(서울산업통상진흥원)가 초기 유망중소기업의 창업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해 중소기업 입주 지원에 나섰다.
구로디지털단지 내에 설립 중인 서울시창업지원센터의 개관에 앞서 이 시설에 입주를 희망하는 창업 후 3년 미만의 서울 소재 정보통신, 디지털콘텐츠 분야 중소기업 60개사를 6월 10일까지 SBA홈페이지를 통해서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서울시창업지원센터는 서울시가 정보통신, 디지털콘텐츠 등 서울시 전략산업 관련 업종의 초기 유망 중소기업을 육성 및 지원하기 위해 마련한 중소기업지원시설이다.
특히, 정보통신, 디지털콘텐츠, 전기·전자 등 구로·가산디지털단지 밀집 업종과 이를 지원할 수 있는 관련 업종을 유치 및 육성하여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게 함으로써 서울경제 활성화에 파급효과를 높일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서울시창업지원센터는 현재 2호선 구로디지털단지역 도보 10분거리에 위치한 베르디타워 건물(서울 구로구 구로동222-22 ) 중 2~5층 총 4개층(9,757.15㎡)을 임차하여 인테리어 공사 중에 있다.
서울시창업지원센터의 운영을 맡은 SBA는 앞으로 이곳 입주 중소기업들의 편의를 위해 저렴한 임대료 혜택뿐만 아니라 출·퇴근 시간의 통근버스 운영을 계획하고 있으며, 세미나실, 전산교육실, 공용기기실, 여성행복실, 비즈니스 룸, 휴게실 등 다양한 지원시설을 설치 제공할 예정이다.
SBA는 또한 서울신기술창업센터 및 서울벤처타운 등을 운영하면서 축 적된 창업지원프로그램 및 창업교육의 노하우를 토대로 입주기업을 대 상으로 투자유치, 국내외 마케팅 및 경영/기술 컨설팅 등을 제공하여 입주기업들이 경쟁력 있는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입주 희망 기업 모집은 6월 10일(수) 18:00까지 진행하며, SBA 홈페이지(www.sba.seoul.kr)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우편 및 방문접수를 통해 지원하면 된다. 최종입주자 선발은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등의 심사를 거쳐 이루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