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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장고·가로수에도 IP주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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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장고·가로수에도 IP주소?

지능화된 사물통신 네트워크 시대 열린다

기사입력 2009-07-14 09:0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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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일보]
방송통신위원회는 휴대전화 등 정보통신 기기는 물론 가로수나 냉장고 등 센서가 부착될만한 모든 사물기기에도 통합된 주소를 부여해 이들간에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방안을 강구하기로 했다.

방송통신위원회는 한국정보화진흥원과 함께 미래 사물통신 네트워크의 핵심이 되는 기기 및 센서의 효율적 관리와 정보의 안전한 유통을 위해 이들 정보통신 기기의 식별체계를 통합할 계획이라고 13일 밝혔다.

사물통신망은 모든 사물과 기기들이 언제 어디서나 CDMA나 HSDPA, 와이브로 등 방송통신융합망과 연결돼 안전하고 편리하게 환경, 기상, 에너지 등의 정보를 수집하고 전달하는 광역 통합망이다.

기존에는 휴대전화 번호, DNS(도메인네임서버), 인터넷프로토콜(IP), 아이핀(I-PIN) 등 이질적인 형태의 식별체계가 서로 제각기 운용됐으나 사물통신망의 식별체계는 장소에 상관없는 네트워킹이 가능토록 해준다.

송정수 방통위 네트워크기획보호과장은 “올해 수립되는 사물통신 네트워크 식별체계와 정보보호 정책을 향후 범국가적으로 추진될 사물통신 네트워크 구축 계획에 반영, 안전하고 편리한 사물통신망 구축 및 이용 확산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방통위는 이에 따라 전문 컨소시엄을 구성, 기존 국내외 RFID(무선인식시스템) 및 USN(유비쿼터스 센서 네트워크)에서의 식별체계 표준화를 통해 미래 사물통신 네트워크에 적합한 식별체계를 수립하고 정책적 지원 체계를 마련할 계획이다.

방통위는 이를 통해 그동안 각 정부부처, 지자체, 공공기관의 개별적인 사업추진으로 발생했던 방송통신망 인프라 중복투자, 정보의 공동 활용 부재 등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강정구 기자 news@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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