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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A타결 영향, 국산車 유럽시장 점유율 상승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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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A타결 영향, 국산車 유럽시장 점유율 상승 기대

각종 관세 철폐, 수입차량 업계도 탄력 받을 듯

기사입력 2009-07-20 10:0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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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일보]
우리나라와 EU의 FTA가 발효되면 국내 완성차 업계는 앞으로 대 유럽수출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기대되는 한편, 유럽산 자동차들의 국내 수입도 지금보다는 많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현재 한국과 EU의 자동차 관세는 각각 8%와 10%로 책정되어 있으나, 이번에 타결된 한-EU FTA가 정식 발효되면 1,500㏄ 이상 중대형차는 3년 이내, 1,500㏄ 미만 소형차는 5년 이내에 관세가 완전히 철폐된다.

관세가 사라지고 나면 유럽시장에서 국산차는 소형차를 중심으로 판매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지난해 유럽에서 판매된 자동차는 모두 1,400만여 대로 시장점유율이 13%에 가까운 일본차에 비해 국산차는 3.6%에 불과한 상황에서 앞으로 가격경쟁력이 대폭 높아질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반면 한-EU FTA의 영향으로 국내로 수입되는 유럽산 자동차의 시장규모도 확대될 것으로 보이는데, 벤츠와 BMW, 폭스바겐과 푸조 등 유럽산 고급차들의 가격이 지금보다 최대 1,000만 원 이상 하락하기 때문이다.

유럽경제가 본격 회복할 것으로 예상되는 2012년 이후를 대비, 이번에 타결된 FTA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서는 소형차에 이어 중대형차 수출도 늘리는 등 수출차종 다변화를 비롯한 다양한 전략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김영복 기자 asura@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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