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자 한 달 만에 하락세 반전…7만6천 명 감소
19~49세 주요 노동 연령층 고용률 감소해
통계청이 12일 발표한 7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7월 취업자는 2천382만8천 명으로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7만6천 명(-0.3%) 감소했으며, 이는 지난달 4천 명 증가에 비하면 불과 한 달 만에 고용상황이 크게 악화된 것으로 파악된다.
취업자 수 동향은 작년 12월 전년 동월 대비 -12만 명을 시작으로 5월 -21만9천 명 까지 감소세를 보이다가 6월에 4천 명 이 증가하는 수준에 이르렀으나 7월에 7만6천 명 감소하면서 다시 악화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실업자는 7월 기준 92만8천 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5만9천 명(20.6%) 늘었는데, 연령대별 취업자 수는 15~49세의 전반적 노동연령층 에서 감소했고, 50~59세와 60세 이상에서 증가세를 보였다.
산업별로는 사업·개인·공공서비스업에서 증가한 반면 제조업, 도소매·음식숙박업 및 건설업, 전기·운수·통신·금융업에서 감소 추세를 보였다.
임금근로자는 작년 같은 달에 비해 1.4% 증가했지만 비임금 근로자는 4.0%감소했으며, 임금근로자 중 상용근로자와 임시근로자는 각각 3.6%, 1.8% 증가했지만 일용근로자는 9.1%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시간대별로 36시간미만 취업자는 362만4천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86만4천명(31.3%) 증가한 반면 36시간 이상 취업자는 1천985만2천명으로 96만3천명(4.6%) 감소했다.
고용률은 59.4%로 전년 동월 대비 0.9%포인트 하락했으며, 실업률은 3.7%로 0.6%포인트 상승했다.
경제활동인구는 2천475만6천명으로 작년 같은 달에 비해 8만3천명(0.3%) 증가했고, 경제활동 참가율은 61.7%로 0.6%포인트 하락한 반면, 비경제활동인구는 1천536만9천명으로 42만명(2.8%) 증가했다.
활동상태별로 가사(12만9천명, 2.4%), 쉬었음(12만2천명, 9.6%), 연로(8만1천명, 5.3%), 통학(3만3천명, 0.8%), 육아(1만3천명, 0.8%) 등에서 증가했다.
비경제활동인구 중 구직단념자는 17만2천명으로 작년 동월 대비 5만2천명(42.8%) 증가했다.
김영복 기자 asura@kid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