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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트 뉴스, 네이버 제치고 2인자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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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트 뉴스, 네이버 제치고 2인자 등극

실명제 및 경쟁력 갖춘 컨텐츠 제공으로 포털업계 정복중

기사입력 2009-08-12 15:3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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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일보]
SK커뮤니케이션즈의 인터넷포털 네이트가 뉴스서비스 부문에서 네이버를 제치고 다음에 이어 2위에 올랐다.

12일 시장조사업체 코리안클릭 조사에 따르면 네이트 뉴스 섹션의 지난달 페이지뷰(PV.웹사이트를 열어본 횟수)는 15억346만건을 기록해 13억7천472만건의 네이버를 9%가량 앞서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월간 지표에서 네이트 뉴스 섹션이 네이버를 앞지른 것은 이번이 최초의 일이다.

네이트 뉴스는 싸이월드 뉴스와 통합된 지난달 초부터 PV가 증가해 지난달 첫째 주 뉴스 서비스 순 방문자 수에서 네이버를 앞섰고, 둘째 주부터는 주간 페이지뷰에서도 네이버를 추월한 것으로 나타났다.

포털 뉴스 서비스의 월간 순 방문자 추이를 올해 초와 비교해보면 다음은 -3.3%, 네이버는 -5.47%로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한 데 반해 네이트는 105.69%의 급속성장을 이뤄냈으며, 이는 엠파스, 싸이월드 뉴스의 트래픽을 단순히 합산한 것 이상의 성장세 기록인 것으로 알려졌다.

월간 순 방문자에서도 네이트는 네이버의 뒤를 바짝 따라붙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는데, 올 초 두 사이트 격차는 1천100만명 정도였지만 지난달에는 240만명으로 대폭 줄어들었다.

SK컴즈는 네이버가 트래픽을 분산시키는 뉴스캐스트로 인해 트래픽이 줄어든 점도 있지만, 네이트 뉴스의 찌를 듯한 페이지뷰 성장력 때문에 네이버를 추월했다고 설명했다.

지난 3월 댓글 완전실명제를 도입하고 엠파스를 네이트에 통합한 데 이어 7월에는 싸이월드의 검색과 뉴스 등 포털형 서비스를 네이트로 전환해 포털 역량을 네이트에 집중한 효과라고 분석되고 있다.

또 최근에는 그동안 취약했던 스포츠 분야에서 차별화된 국내외 유명 칼럼과 카툰 등 경쟁력 있는 콘텐츠를 도입한 것도 누리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는 SK컴즈의 분석이 있었다.

SK컴즈 미디어실 김종훈 실장은 "언론중재법 시행으로 포털 뉴스의 미디어적 영향력이 주목받고 있는 시점이기 때문에 객관적 입장에서 다양한 뉴스를 제공하는 것이 포털의 의무"라며 "하반기에는 공정한 뉴스 서비스를 위해 기사 배열을 객관화하는 작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영복 기자 asura@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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