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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직원이 너무 예쁘면 장사 잘 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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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직원이 너무 예쁘면 장사 잘 되지 않는다?

여성 특유의 경쟁심리 발동으로 인한 상대적 매출 감소 주장

기사입력 2009-08-15 09:5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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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일보]
대부분의 업주들이 생각하고 있는 일반적인 상식으로는 점원들의 용모가 좋아야 장사가 잘 된다고 생각하지만 여점원들이 너무 예쁘면 오히려 장사가 잘 안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뉴질랜드 신문이 15일 보도했다.

이번 조사를 발표한 뉴질랜드 일간 프레스에 따르면, 사우스오스트레일리아 대학의 박사과정 학생인 비앙카 프라이스의 연구 결과 여성 고객들은 자기보다 더 예쁘다고 생각되는 여점원에게 물건을 살 가능성이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며 이같이 전했다.

연구자인 프라이스는 인터뷰에서 "여성들은 끊임없이 자신들을 다른 여성들과 비교하는 성향이 강하다"면서 "여점원이 자기보다 더 매력적이라고 생각되면 불편한 감정을 갖거나 위협을 느끼게 된다"고 말하며 연구의 근거가 심리적인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젊은 여성들은 친구나 남자를 사귀거나 직장에서 성공하는 게 다 용모와 관련이 큰 것으로 생각한다"며 "여성들은 생물학적으로 경쟁심이 강하기 때문에 어떤 여성이 자신에게 사회적으로 직접적인 위협이 된다고 여길 경우 그들의 행동에도 영향을 미치게 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러한 여성 특유의 심리적 영향이 물건을 팔고 사는 매장에서는 여성들이 물건을 사지 않는 것으로 표출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발표된 연구 결과에 대해 시중의 반응은 양분된 경향을 보였는데, 크라이스트처치에 있는 한 패션상품 가게 종업원인 내털리 왓슨(21)은 실제로 그런 경향이 있다며 남자 고객들도 용모가 너무 뛰어난 종업원들에게는 불편한 감정을 갖는 것 같다며 연구 결과에 호의적 반응을 보였다.

반면 다른 패션용품 가게의 매니저인 르네 케레오파는 자신의 가게에 상당히 매력적이면서 친절한 여종업원이 있었는데 손님들이 좀 불편스러워하는 것 같기는 했지만 판매에 큰 영향을 미쳤다고는 생각되지 않는다고 말하며 연구 결과의 객관성을 의심하기도 했다.



김영복 기자 asura@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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