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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위기는 기업책임 결여 때문 반기문 총장 기업 도덕성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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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위기는 기업책임 결여 때문 반기문 총장 기업 도덕성 강조

세계적 공리창출을 위한 기업관으로의 전환 촉구

기사입력 2009-08-18 13: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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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일보]
18일 반기문 유엔사무총장은 "경제위기가 나온 것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 결여 때문"이라며 "기업의 투명성과 사회적 책임을 높여나가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유엔글로벌콤팩트(UNGC) 주최로 열린 18일 조찬 간담회에서 "기업이 이익창출을 최우선으로 하는 것은 당연하지만, 이익창출이 단순히 개인이나 회사, 국가를 위해서보다는 전세계적으로 같이 이익을 누릴 수 있는 구조가 되도록 해야 한다"면서 "UNGC에는 매달 평균 100개 기업이 신규가입하고 있으며 기업의 책임성과 윤리강화는 이미 거스를 수 없는 추세”라며 기업의 도덕성을 강조했다.

반 총장이 강조한 유엔글로벌콤팩트(UNGC)는 인권과 노동, 환경, 반부패 등 분야에서 기업과 단체의 사회적 책임 이행을 강조하기 위해 2000년 7월 출범한 유엔 산하 전문기구로 알려져 있다.

UNGC에는 세계 80여개국 6천200여개의 기업과 단체가 참여하고 있고 우리나라에서는 155개 기업 및 단체가 가입돼 있다.

반 총장은 "최근 양용은 선수의 PGA 우승을 비롯해 모든 수치나 기준을 보면 대개 15등 안에 들 정도로 한국이 세상을 깜짝 놀라게 하는 게 한둘이 아니다"면서 한국의 국제적 위상이 점점 높아지고 있음을 언급했다.

이어 그는 "한국이 솔선수범해서 기업부문 투명성과 지배구조를 향상시켜 나가는 데 선도적 역할을 해야한다"고 말해 국제적 위상에 걸맞는 경제 도덕성 향상에 주력할 것을 강조했다.

기후변화나 인권 등의 문제는 정부가 독자적으로 해결하기엔 힘든 것이 많으므로, 기업 및 민간단체의 공조가 시급하다고 주장했다.

또한 대안에너지의 원천을 개발하고 기술개발 투자를 진행할 수 있는 것은 기업임을 강조하며 경제 주체인 기업의 적극적 노력을 촉구하기도 했다.

9일부터 이 날까지 열흘간 국내에서 휴식을 취한 반기문 총장은 이명박 대통령과 면담하고 이날 오후 귀임할 것으로 알려졌다.



김영복 기자 asura@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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