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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김정일, '조의방문단' 파견 지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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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김정일, '조의방문단' 파견 지시

1박2일, 특별기로 서해 직항로 방문…조선노동당 비서 등 5명

기사입력 2009-08-19 14:2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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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일보]
북한의 조선아시아.태평양 평화위원회가 19일 오늘 김대중 전 대통령 측에 조의방문단을 파견하겠다는 의사를 밝혀왔다.

이날 연세대 세브란스 병원내 임시빈소에서 민주당 박지원 의원은 브리핑을 갖고 북한의 아태평화위가 ‘김대중 평화센터’의 임동원 전 장관 앞으로 조의방문단 파견 의사를 통보해왔다고 밝혔다. 청와대와 정부는 수용 여부를 곧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기자회견에서 박의원은 북한의 조선 아태평화위원회에서 보낸 통지문의 전문을 공개했다. 김대중 전 대통령 서거에 대한 깊은 애도의 뜻을 담의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남측에 조문단을 보내기로 했다는 것이 주된 내용이다.

통지문에는 구체적인 방법까지 제시됐다. 북측이 마련한 특별기를 타고 서해 직항로를 이용해 방문하겠다는 것이다. 체류 일정은 1박 2일이며, 예상 인원은 조선노동당 비서 등 5명 정도다.

장례 절차 문제도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세브란스 병원의 임시 빈소를 국회 광장으로 옮기기로 했으며 영결식도 국회 광장에서 열기로 했다. 하지만 가장 중요한 국장과 국민장 중 어떤 것으로 치를 지는 계속 협의 중에 있다.

유족 측은 국장으로 하되 국민장으로 치른 다른 전직 대통령과 형평성을 고려, 9일 이내 기간을 6일로 줄이고 마지막 날을 일요일에 맞춰 임시공휴일 지정을 피해가는 방법을 염두해 두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강정구 기자 news@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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