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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지역 소주, 이마트에서 모두 판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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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지역 소주, 이마트에서 모두 판매된다

수도권 밀집 인구 대상 판매, 지역 주류업계 유통망 확대 기대

기사입력 2009-08-20 09:5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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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일보]
국내 주류 소비량 1위인 소주는 그 종류도 다양하고 지역 편차도 심해 특정 지역 소주의 경우 외부에서는 구매가 힘들었던 것이 사실이다.

이러한 불편사항 해소를 위해 20일 신세계 이마트가 전국 팔도의 지역 소주를 모든 매장에서 함께 판매한다고 밝혔다.

이번 소주 판매종류 확장으로 이마트강원도 산소주, 충청도 O2린, 전라북도 하이트소주, 전남ㆍ광주 잎새주, 경상북도 참소주, 부산 시원소주, 경남 화이트소주, 좋은데이, 제주도 한라산소주, 한라산물 순한소주 등 총 10종의 주류를 판매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각 대형 마트가 지역별로 해당 지역에서 생산되는 소주를 부분적으로 판매하기는 했으나 전국의 모든 소주를 한꺼번에 판매하는 것은 대형마트 업계에서도 최초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마트 측은 전국 인구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서울 및 수도권 지역의 소비자들에게 ‘고향 소주’를 강조함으로써 소비심리를 자극하겠다는 전략으로 보인다.

이전까지 지역 소주의 경우 `자도주(自道酒)'라고 불릴 만큼 해당 지역내 시장 점유율이 평균적으로 70~80%로 높은것에 비해 지역 내에서만 유통되는 단점이 있었으나, 이번에 시도되는 이마트 판매를 통해 수도권 유통망 확대를 노릴 수 있게 될 것으로 보인다.

가격은 1천원 대로, 이에 따라 치열한 가격경쟁을 우려해 제주산 소주 2종을 제외하고 고정시킨 것으로 보인다.

이마트 관계자는 "이제 전국 어디에서나 `고향 소주'를 접할 수 있게 된 만큼 지역 소주에 대한 소비자의 구매 편의성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영복 기자 asura@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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