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국제 IT산업계에서 강국으로 인정받고 있는 한국이지만, 일전의 ‘좀비PC’사건을 포함해 국내 IT 서비스 분야의 경쟁력은 여타 선진국들에 비해 미흡한 수준이라고 조사됐다.
최근 발표된 전국경제인연합회의 보고서에 따르면, 국내 IT 서비스 분야의 경쟁력이 선진 기업보다 무려 5∼6년이나 뒤처져 있어 큰 차이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에 조사대상으로 선정된 37곳의 IT 기업에는 삼성 SDS와 LG CNS 국내 IT서비스 주요 기업이 포함되어 있으며, 조사한 결과 국내 IT 서비스 기업의 역량은 해외 주요 기업의 73.3점 수준에 머물러 그리 좋은 성적을 거두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응답기업들을 대상으로 한 국내 IT서비스산업의 문제점에 대한 설문에서 절반에 가까운 기업들이 저가 위주의 입찰 관행과 내수 지향적 사업구조를 가장 큰 문제라고 지목했다.
또한 고급인력 부족과 신사업 분야에 대한 투자부족 역시 만만치 않은 문제라고 답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고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IT 서비스 산업의 저가 위주의 경쟁인 후진적 입찰 방식을 탈피하고, 국내 IT 서비스 기업들이
김영복 기자 asura@kidd.co.kr
국제 위상만 IT 강국, 실제 서비스는 후진국
IT 서비스 선진국보다 5~6년 뒤처진 상태로 조사돼
기사입력 2009-08-24 15:25: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