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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산이 살아나도 투자는 '꽁꽁' 얼어붙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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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산이 살아나도 투자는 '꽁꽁' 얼어붙었다

광공업생산 전년 대비 상승했지만 설비 투자는 18% 줄어

기사입력 2009-09-01 09:5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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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일보]
국내 광공업 생산이 9개월 만에 처음으로 7월 현재 전년 대비 0.7%증가했다.

반면 민간 경기 회복 여부를 반영하는 설비투자는 18.2% 감소해 경기 회복 속도가 빠르지만 좀처럼 살아날 기미가 없는 투자에 대한 정부의 고뇌가 깊어질 것으로 보인다.

산업별 생산지수가 회복기미를 투자가 따라가지 못하는 것에 대해 재정부 관계자는 "6월 자동차 세감면 혜택이 일부 종료되면서 기업들의 차량 구입이 줄어든 것이 투자 감소 수치에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이 외에도 기계류 투자 저하 등의 영향으로 설비투자는 전월 대비 11.6% 낮아졌으며, 이는 전년 동월비로도 18.2%의 감소율이다.

단지 투자의 선행지표인 기계 수주만이 공공부문(전기업)의 원자로 등이 늘면서 전년 동월 대비 7.3% 증가했다.

한편 현재 경기 상황을 보여주는 동행지수 순환변동치는 96.3으로 5개월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고, 향후 경기국면을 예고하는 선행지수 역시 전월 대비 1.5% 올라 7개월째 상승세를 보였다.




김영복 기자 asura@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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