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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기술 경쟁사에 빼돌리고 허위사실 유포한 간부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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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기술 경쟁사에 빼돌리고 허위사실 유포한 간부 구속

자동차부품 업체 연구소장, 경쟁사에 기술 빼돌리다 덜미 잡혀

기사입력 2009-09-15 08:3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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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일보]
자동차부품 업체의 연구소장이 자사의 첨단기술을 경쟁회사에 빼돌린 사실이 발각돼 경찰에 덜미를 잡혔다.

15일 경남경찰청 외사과는 근무하던 자동차부품 업체의 첨단 단조기술을 경쟁회사에 빼돌린 Y사 전 기술연구소장 김모(43)씨를 산업기술의 유출방지 및 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혐의로 구속했다.

이와 함께 경찰수사를 피하기 위해 빼내간 기술 자료를 없앤 혐의(증거 인멸ㆍ은닉)로 경쟁사인 H사의 대표 홍모(45)씨와 직원 배모(27)씨를 불구속 입건한 것으로 알려졌다.

Y사 김 모 소장은 지난 3월 18일 H사로부터 고액의 연봉을 제의받고 이직을 결심한 뒤 Y사의 첨단기술인 `정밀냉간단조 공법' 관련 파일 1천276개가 저장된 하드 디스크와 업무일지 등 영업비밀 자료를 몰래 빼낸 혐의를 받고 있다.

3월 23일 H사의 기술개발부장으로 옮긴 김 씨는 Y사에서 빼낸 기술 자료를 업무용 PC에 저장, 전 직원들이 활용하도록 한 것으로 드러났다고 경찰은 밝혔다.

기술 유출뿐만 아니라 영업실적을 올리기 위해 거래업체에 Y사가 곧 부도날 것이라는 허위사실을 유포한 혐의도 김 씨는 받고 있다.

한편 H사 대표 홍 씨는 지난 5월 수사에 나선 경찰이 회사에 대해 압수ㆍ수색을 하려 하자 직원 배 씨에게 김 씨가 빼낸 기술 자료를 파기토록 지시한 혐의를 받고 있다.

김 씨가 빼돌린 정밀냉간단조 공법은 자동차 변속기의 부품을 절삭하지 않고 금형 틀에 넣어 유압 프레스로 눌러 제조하는 것으로 2007년 산업자원부의 첨단기술 고시를 받은 바 있다.

유출된 기술이 실제 제품 생산으로 이어졌더라면 Y사는 향후 5년간 1천600억 원의 손실을 봤을 것으로 추산된다고 경찰은 설명했다.





김영복 기자 asura@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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