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첨단 기계류와 부품을 소개하는 우리나라 최대 기계류 전시회인 ‘2009한국기계산업대전’이 10월 31일 5일간의 잔치를 끝내고 성황리에 폐막했다.
이번 기계산업대전은 ‘한국기계전’, ‘서울국제공구전’, ‘금속산업대전’ 등 3대 전시회를 하나로 묶은 국내 최대 기계류전시회로 첨단 기계류와 부품이 총 망라되어 국내외 바이어들로부터 개막부터 폐막까지 끊임없이 상담하는 등 그 어느 때보다도 높은 호응을 보였다.
다아라도 열띤 홍보, 20여건의 광고수주로 인기 재확인
국내 산업포탈 1위인 다아라도 참가, ‘기계장터’ ‘월간 기계장터’ ‘산업일보’의 홍보에 나섰는데, 20여건이 넘는 광고 등을 현장에서 수주하는 등 기대 이상의 성과를 올렸다.
선반 관련업체에 종사하는 한 참관객은 “다아라의 명성은 이미 소문을 통해 잘 알고 있었는데, 이렇게 전시회 현장에서 직접 접하게 되어 감회가 새롭다”며 “매물 컨설턴트를 통해 자세한 설명을 들으니 왜 다아라가 그렇게 유명한지 잘 알 수 있었다”고 말했다.
1억2,000만달러 연내 계약 성사 예상
한편 6만5,000여명의 관람객이 참관한 이번 전시회에 두산중공업(주), (주)한광, (주)에이치케이알, (주)청우하이드로, TRUMPF Gmbh, HASS AUTOMATION Inc 등 한국, 독일, 미국, 대만, 스위스 등 31개국 900여 업체가 총 4,100여 품목을 출품해 최고기술과 제품을 선보였으며, 총 13억5,000만달러 상당의 상담을 통해 이 중 1억2,000만달러 가량은 연내 계약 성사가 예상된다.
특히 해수담수화 설비분야 세계 1위인 두산중공업은 한국형 최신 원자로인 ‘3세대 한국형 원자력 발전소 ARP모형’ 및 세계 담수 프로젝트 중 최대규모인 ‘쇼아이바 담수플랜트모형’을 전시하여 큰 호응을 얻었다.
국내 최고의 레이저가공기 생산기업인 (주)한광은 세계시장 공략을 위해 세계 최초로 대화형 프로그램이 있어 전원투입부터 가공시작단계까지 작업방법을 알려주어 초보자도 쉽게 운영이 가능한 신제품을 선보여 바이어의 관심이 집중되었다.
또한 독일에 본사를 두고 있는 커팅 장비분야 세계 선두 기업인 TRUMP Gmbh는 최고속 이동과 낮은 에너지 소모량 및 무인작업이 가능한 제품을 선보였으며, 금년 성과에 매우 만족하여 내년에도 금년과 같이 대규모로 참가하기 위해 2010년 전시회 예약을 마친 상태이다.
16개국 102명의 해외바이어와 수출상담
이번 행사기간 중 중소기업의 신규거래선 발굴 및 해외시장 판로개척을 집중 지원하기 위해 27일과 28일 이틀간에 걸쳐 진행된 수출상담회에는 16개국 102명의 해외바이어와 국내 기계산업체 332개사가 참가하여 열띤 상담을 펼쳤다.
수출상담회에 참가한 (주)강원B&E 한천석 상무는 “미국과 유럽의 회사들이 선점하고 있는 중동지역의 수출판로 개척의 매우 중요한 기회였으며, 플랜트기자재의 특성상 수출 상담회의 성과가 즉각 나타나지 않지만 향후 2 ~ 3년 뒤에 큰 성과가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수출상담회를 마친 뒤 출품부스에서 제품의 성능을 시각적으로 곧바로 설명하고 상담을 벌이는 등 전시회 출품으로 해외 시장 개척 효과를 톡톡히 본 기업들이 많았다.
한편 한국기계산업진흥회 윤동섭 상근부회장은 “다음 전시회는 2011년 9월 KINTEX 제2전시장 준공에 발맞추어, 지금보다 전시규모면에서 2배 이상 증가한 총 10만8,000㎡ 전시공간을 활용, 국내외 기계산업체 3,000여개사가 참가하는 우리나라 전시회 사상 가장 큰 전시회를 개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윤공석 기자 news@kid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