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녹색성장 시대의 새로운 성장동력인 신교통 사업 진출을 위한 서울메트로의 노력이 최근 큰 결실을 맺고 있다.
서울메트로에따르면 부산-김해 경전철의 관리 및 운영 위수탁 계약을 BGL(Busan Gimhae Light rail transit, 부산-김해경전철 주식회사)측과 이달 28일 최종 체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난 11일 김포 경전철 건설사업 관리자 선정(계약)에 연이은 쾌거다.
부산-김해 경전철은 부산 사상에서 김해 삼계동 까지 총 연장 23.9km에 21역으로 건설되며 2량 1편성의 무인 경량전철로 운행된다.
이 사업은 날로 증가하고 있는 서부산권과 김해지역간의 교통수요에 대비한 새로운 대중교통수단의 도입 필요성이 제기됨에 따라 1992년 정부의 시범사업으로 지정되어 민간투자사업으로 BGL이 추진하고 있는 국내 최초의 경전철 사업으로 2006년 착공 한 후, 2011년 4월 개통을 예정으로 건설 중이다. 현재 공정은 90% 수준이다.
서울메트로는 지난해 3월 O&M 컨설팅 계약을 따내며 이 사업에 본격 참여했다.
당시 입찰에는 글로벌 다국적기업인 프랑스 비올리아사도 뛰어들었으나 치열한 경쟁 끝에 서울메트로가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바 있으며, 같은 해 4월부터 올해 7월까지 약 16개월간 운영 및 유지보수 기본계획 및 시스템 엔지니어링 검토 등 기술자문 컨설팅을 하면서 BGL측으로부터 경전철의 운영능력과 기술력에 대한 신뢰를 쌓은 것이 이번 수주의 배경이 되었다는 설명이다.
서울메트로는 연내 계약이 체결되면 시운전 및 성능 등 사전 운영 준비에 본격적으로 들어갈 예정이다. 개통이 되는 2011년 4월까지 전동차 초도편성 반입 및 본선 시운전, 기타 신호, 통신, 전자, 관제, 안전 등 운영 및 관리 전반에 대한 완벽한 준비를 통해 부산권을 대표하는 최고의 최첨단 교통수단을 선보이겠다는 포부를 밝히고 있다.
안영건기자 ayk2876@kid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