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기계 설비투자 재개, 완만한 회복세
올한해 대내외 경제변수의 변화를 감안한 모델 분석과 주요 산업별 동향 및 전망을 종합 분석한 결과, 수출은 지난 해 대비 13% 내외 증가한 4,100억달러 내외, 수입은 21% 내외 증가한 3,900억달러 내외로 예상되며, 무역수지는 200억달러 내외의 흑자가 점쳐지고 있다.
지식경제부에 따르면 수출은 전년에 비해 크게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며, 업종별 협회 및 수출기업들도 우호적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10년 업종별 전망(%)에 있어 반도체 24.2, 가전 20.1, 섬유 12.7, 컴퓨터 12.2, 일반기계 12.2, 석유제품 11.3, 액정디바이스 10.1, 무선통신기기 8.7, 철강 8.6, 석유화학 8.4, 자동차 8.2, 선박 4.5% 상승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선박은 전년의 사상최대 실적달성으로 감소세로 전환되나, 과거 수주효과로 400억불 이상의 수출 지속 및 수출 1위 유지가 이어지고 반도체, 액정디바이스 등 IT 품목은 수요회복, 단가상승이 동반되면서 수출호조가 이루어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무선통신기기, 가전 등은 세계경제 회복으로 수출여건이 개선되겠지만, 해외생산 비중이 높아 상승폭은 제한적일 것으로 보인다.
자동차, 자동차부품은 각국 정부의 지원제도 종료, 세계적인 구조조정 등으로 본격적인 수출증대는 내년부터 가능할 전망이다.
철강, 일반기계 등은 설비투자가 재개되나, 생산과잉, 수요부진 등으로 ‘08년 수준에 못 미치는 완만한 회복세를 예상하고 있다.
석유화학, 석유제품 등은 역내 신규설비 가동으로 여건이 악화되는 가운데 수입은 유가 등 원자재가 상승, 설비투자 재개, 내수회복 등으로 빠르게 늘어 수출증가폭을 상회할 것이라고 지식경제부는 밝혔다.
안영건기자 ayk2876@kid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