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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 '벌집촌' 첨단산업 요충지로 탈바꿈
안영건 기자|ayk2876@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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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 '벌집촌' 첨단산업 요충지로 탈바꿈

기사입력 2010-01-28 07:5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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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 '벌집촌' 첨단산업 요충지로 탈바꿈

구로 '벌집촌' 첨단산업 요충지로 탈바꿈


[산업일보]
서울의 대표적 낙후지역으로 꼽혀온 서울 구로구 가리봉동 125번지 일대 속칭 ‘벌집촌’이 오는 2015년까지 서울 서남권의 디지털 첨단산업 거점, IT를 기반으로 한 신경제성장의 요충지로 탈바꿈한다.

대상 지역은 1960~90년대 한국 산업화의 상징이자 도시 노동자들의 애환이 깃들어 있는 곳으로서, 남부순환도로, 서부간선도로, 시흥대로 등 인근의 우수한 교통인프라에도 불구하고 밀집돼 있는 허름한 주택과 옛 구로공단의 노후 주거시설, 공원·녹지 등 기반시설 부족으로 개발 필요성이 끊임없이 제기돼 왔다.

게다가 이 일대는 이미 개발이 끝난 디지털산업단지 중앙에 자리하고 있어 서남권 일대가 IT산업지원 거점도시로서의 모습을 제대로 갖추기 위해선 주변과 연계한 개발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서울시는 ‘24시간 역동적인 디지털 비즈니스 시티’ 조성을 주요 골자로 하는‘가리봉 재정비촉진지구에 대한 재정비촉진계획(안)’을 발표하고, 이번 계획을 서울시도시재정비위원회 심의를 거쳐 오는 28일 결정·고시한다고 밝혔다.

촉진계획에 따르면 가리봉 일대는 △One-Stop 기능을 가진 복합비즈니스센터 건설과 고밀도 주상복합건물 건립 등을 통한 역세권 활성화 △5,430세대 주택공급 △남부순환로 지하화 등을 통한 교통 환경 개선 △생태공원 조성 등 기반시설 확충 등을 통해 디지털산업단지의 경쟁력을 극대화하게 된다.

서남권 IT산업거점 상징하는 53층 규모 복합비즈니스시티 센터 들어서

특히 가리봉지구 한 가운데엔 최고높이 200m의 53층 규모의 랜드마크 타워가 들어선다. 랜드마크 타워는 서남권 IT산업 경제거점을 상징하는 복합비즈니스시티센터로서 One-Stop 기능을 제공하게 된다.

또 랜드마크타워는 호텔, 컨벤션센터, 금융, 기업본사 등의 전략적 유치를 통해 신경제성장의 중심지로 조성되며 호텔, 컨벤션, 상업시설도 두루 갖추게 될 전망이다.

임계호 서울시 뉴타운사업기획관은 “접근성이 뛰어난 주변의 교통인프라를 바탕으로 서울 서남권이 서울의 디지털산업과 지식산업 지원 기능을 동시에 갖춘 복합비즈니스 도시, IT경제거점 도시로 변모하는 계기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번 촉진계획이 결정되면 사업시행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는 현상설계공모를 통해 창의적이고 예술성이 가미된 수준 높은 설계안을 마련하게 되며, 이를 토대로 내년 하반기엔 공사에 착공, 시행절차에 따라 본격적인 사업이 진행될 예정이다.

산업분야 최고의 전문기자를 꿈꾸고 있습니다. 꾼이 꾼을 알아보듯이 서로 인정하고 인정받는 프로가 될 것임을 약속드립니다. ‘The pen is mightier than the swo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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