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경기도는 u-Health와 연관된 첨단산업 인프라가 다른 지역에 비해 잘 형성돼 있는 반면, 의료서비스 인프라는 미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 반도체산업은 생산액 기준으로 전국대비 70.6%에 이르고, 로봇산업 44.8%, 나노산업 30.0%, 제약산업은 62.8%를 차지하고 있다.
이에 비해 의료기관 비중은 전국대비 병원 수는 17.2%, 의원 수는 20.3%에 불과한 실정이어서 u-Health 산업이 의료서비스와 첨단산업의 컨버전스 사업임을 고려할 때, 이를 도내 신성장동력으로 육성하기 위해서는 의료서비스 인프라에 대한 지원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경기개발연구원의 ‘u-Health 산업의 추진 전략 연구’에 따르면 중앙정부가 선정한 17개 신성장동력 사업에 u-Health 관련 산업이 다수 포함돼 있다.
이는 u-Health 산업이 의료비 지출 증가와 의료서비스 시장규모 확대 등 시장성은 물론 경제적 파급효과가 클 뿐 아니라 글로벌 메가트렌드인 녹색성장과도 연관성이 높기 때문이라고 경기개발연구원은 설명했다.
다각적인 분석 결과, 민간의료기관이 u-Health 산업에 진출해 이윤을 창출하기 위해서는 보완해야 할 부분이 많으며, 우선 의료서비스 인프라 미비, 의료법 적용 문제, 소비자 인식부족 등이 해소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현재 시범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면서 시장 개척 차원에서 민간부문이 시범사업에 진출할 수 있는 시스템구축과 함께 정부는 관련 법령 정비와 제도 개선, 대국민 홍보에 노력을 기울이고, 지방자치단체는 정부 시범사업에 참여해 공공복지 실현을 위한 공공서비스 모델을 발굴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민간 의료기관이 u-Health 산업에 참여할 수 있는 전략도 필요하다는 의견도 개진됐다.
단기적으로는 공공보건의료기관(보건소·지소·진료소 등)과 공공의료기관(국립대병원 등)을 연계하여 대용량 의료정보 공유를 위한 보건의료 정보통신망 구축에 대한 지원이 필요하다는 의미로 해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