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기계업계, 중국시장에서 한국·일본에 도전장
중국과 경제협력 협정조약 체결, 중국 1위 공작기계그룹과도 제휴
기사입력 2010-02-04 07:48:24
[산업일보]
일본과 한국 등 인접국과의 경쟁에서 뒤처지고 있는 대만이 최근 중국과 경제협력 협정조약 (ECFA, economic cooperation framework agreement)을 맺어 기계산업협력 및 교류를 활성화하겠다고 밝혔다.
대만 기계업계는 대만과 중국의 기계 산업이 기술개발에 상호 협력한다면 상호 이익를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페어프렌드(Fair Friend) 그룹의 지미 추 회장은 “대만산 기계제품은 ECFA에 따라 중국 수출시 관세를 면제 받는다”며 “대만기계의 경쟁력이 큰 폭으로 커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현재 일본과 한국이 장악하고 있는 중국내 고급기계 시장에 대만과 중국이 협력한다면 충분히 승산이 있다”고 덧붙였다.
중국기계산업공사(China National Machinery Industry Corp.)는 대만기업의 공장설입을 인가했고, 대만 정부는 중국 기업 투자를 허가했다.
대만 기계산업 관계자는 “지난해 말 대만의 ‘페어프렌드’가 중국의 1위 공작기계 그룹 ‘카이지엘리(Kaijieli)’와 제휴한데 이어 후발주자들도 베이징의 기계업체들과의 전략적 협력을 이어나갈 예정”이라며 “대만기계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해 산업부활의 원년으로 삼을 것”이라고 전했다.
일본과 한국 등 인접국과의 경쟁에서 뒤처지고 있는 대만이 최근 중국과 경제협력 협정조약 (ECFA, economic cooperation framework agreement)을 맺어 기계산업협력 및 교류를 활성화하겠다고 밝혔다.
대만 기계업계는 대만과 중국의 기계 산업이 기술개발에 상호 협력한다면 상호 이익를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페어프렌드(Fair Friend) 그룹의 지미 추 회장은 “대만산 기계제품은 ECFA에 따라 중국 수출시 관세를 면제 받는다”며 “대만기계의 경쟁력이 큰 폭으로 커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현재 일본과 한국이 장악하고 있는 중국내 고급기계 시장에 대만과 중국이 협력한다면 충분히 승산이 있다”고 덧붙였다.
중국기계산업공사(China National Machinery Industry Corp.)는 대만기업의 공장설입을 인가했고, 대만 정부는 중국 기업 투자를 허가했다.
대만 기계산업 관계자는 “지난해 말 대만의 ‘페어프렌드’가 중국의 1위 공작기계 그룹 ‘카이지엘리(Kaijieli)’와 제휴한데 이어 후발주자들도 베이징의 기계업체들과의 전략적 협력을 이어나갈 예정”이라며 “대만기계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해 산업부활의 원년으로 삼을 것”이라고 전했다.
정나래 기자 ginger@kid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