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조선수주 감소 등 침체를 벗어나기 위해 산·학·연·관이 한자리에 모였다.
울산시는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수주감소 등 조선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조선 산업에 대한 기업체의 동향 파악과 대응방안 논의를 위해 산·학·연·관 20여명이 모여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지역 조선업체 중 현대중공업, 현대미포조선, 세진중공업, 성진지오텍, 이영산업기계와 대학으로는 울산대학교 자동차선박기술대학원, 한국폴리텍Ⅶ대학, 연구기관은 울산테크노파크, RIST 울산산업기술연구소, 지원기관인 울산시, 울산상공회의소, 중소기업진흥공단, 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 등이 참석했다.
이날 울산발전연구원 황진호 연구원은 조선산업 현황 및 대응방향에 대해 발표한 뒤, RIST 울산산업기술연구소 이관희 박사로부터 지난 1월 지역 조선업체 26개사에 대해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를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관계자들은 지역 조선기업체의 동향, 경기악화에 대한 지역 기업체 대응방안, 기업 활동관련 각종 건의사항, 지자체 차원의 지역 조선업체 육성방안 등에 대해서 집중 논의하는 한편 산·학·연·관이 유기적으로 협력해 방안을 모색해 나가자는데 의견을 같이했다.1
조선산업, 경기침체 파고 넘는다
기사입력 2010-02-16 07:46: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