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계장비 산업 전력사용량 크게 증가
수출 증가세 지속 등 경기회복 추세에 기인
2월중 기계장비, 자동차, 조립금속업종의 전기사용량이 20% 이상 증가하는 가 하면 철강, 석유정제, 반도체, 섬유 등 업종도 두자리수 증가세를 기록했다.
지식경제부 전기위원회에 따르면 2월 전체 전력판매량은 전년동월대비 11.8% 증가한 372.2억kWh로 나타나, 지난해 12월 12.1% 증가율 이후 연속 3개월 두자리 수 증가율을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산업용 전력판매량은 전년동월대비 15.2% 증가한 177.65억kWh(전체 전력판매량의 48%)로 ’09.11월 12.0% 증가율 이후 연속 4개월째 두자리 수 증가율을 기록했다.
기계장비 32.0, 자동차 30.8, 조립금속 25.8, 철강 18.5, 석유정제 17.2, 반도체 16.7, 섬유 10.9, 화학제품 7.4, 펄프종이 4.3, 조선 2.5% 증가했다.
산업용 전력판매량의 증가 요인은 설연휴 이동(‘09.1월→’10.2월)에 따른 조업일수 감소(△1.5일)에도 불구하고 전년 동월의 감소세(△5.5%)에 따른 기저효과와 수출 증가세(31.0%) 지속 등 경기회복 추세에 기인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되고 있다.
산업용 이외의 교육, 주택 등 용도별 전력판매량은 계속되는 한파로 인한 기온하락에 따른 난방수요 증가로 증가세를 보였다.
교육용은 전년동월대비 25.5%, 주택용 5.1%, 일반용 11.6% 각각 증가했으며, 등유 등 다른 난방에너지보다 상대적으로 저렴한 심야전력은 전년동월대비 2.6% 늘었다.
한전과 발전사업자간 거래가격인 계통한계가격(SMP)은 LNG?유연탄 등 발전연료의 가격하락으로 전년동월대비 25.2% 하락했다.
2월중 최대전력수요는 6,715.8 만㎾(‘10.2.3일 11:00)로서 경기회복세 및 평균기온 하락으로 인해 전년동월대비 12.2%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전력공급능력은 7,301.3 만㎾로서 전년동월대비 6.3% 증가, 공급예비율은 8.7%를 유지했다.